1. 800마력의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슈퍼 SUV라는 명칭에 걸맞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차량은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있으며,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을 발휘합니다. 이로 인해 우루스 SE는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을 넘어서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V8 트윈 터보 엔진: 4.0리터 V8 엔진은 620마력과 800Nm의 토크를 생성하며, 강력한 가속력을 제공합니다. 이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200km/h까지는 11.2초가 소요됩니다. 최고 속도는 312km/h로, 대부분의 도로 환경에서 전례 없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전기 모터: 우루스 SE에는 192마력과 483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모터는 특정 조건에서 내연기관과 함께 작동하여 순간적인 출력 상승과 효율적인 동력 전달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전기모터 단독으로도 6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여, 도심 주행 시 배기가스 배출 없이 운행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와 전기 주행 모드: 우루스 SE에는 25.9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전기 주행 모드에서 최대 6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차량의 전기모터와 연계되어, 내연기관의 부담을 덜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2.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
람보르기니는 오랜 역사 속에서 내연기관 슈퍼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왔지만, 이제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전동화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전동화 전략의 중심에는 '디레지오네 코르 타 우리(Direzione Cor Tauri)'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디레지오네 코르 타 우리 전략의 첫 번째 성과는 2023년에 공개된 람보르기니의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Revuelto)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로 출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바로 우루스 SE입니다. 이 차량들은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로드맵을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로, 브랜드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람보르기니는 디레지오네 코르 타 우리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21년 대비 4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는 단순히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과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우루스 SE는 기존 우루스 대비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여,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디레지오네 코르 타 우리 전략의 다음 단계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란자도르(Lanzador)'의 양산입니다. 이 전기차는 2028년까지 출시될 예정이며,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여정을 한층 더 확장시킬 것입니다. 람보르기니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의 장점과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슈퍼카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3. 트랙과 도로에 필요한 주행모드
이 차량은 기존의 6가지 주행 모드에 새로운 4가지 EPS(Electric Performance Strategies) 모드를 추가하여 총 11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합니다. 각 주행 모드는 도로와 트랙, 그리고 다양한 기상 조건에 맞게 차량의 성능을 최적화시켜줍니다. 기존 6가지 주행 모드 기존 우루스 모델에서 제공되던 6가지 주행 모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드들은 일반 도로, 트랙, 그리고 다양한 지형 조건에서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스트라다(Strada): 편안한 일상 주행을 위해 설계된 모드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합니다. 스포츠(Sport):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설계된 모드로, 가속과 핸들링이 한층 더 강화됩니다. 코르사(Corsa): 트랙 주행을 위한 모드로, 엔진과 서스펜션, 변속기의 반응을 극대화하여 최고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네브(Neve): 눈길 주행을 위한 모드로,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안전성과 견인력을 향상합니다. 사비아(Sabbia): 모래길 주행을 위한 모드로, 사막이나 비포장 도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합니다. 테라(Terra): 험로 주행을 위한 모드로, 오프로드 환경에서 강력한 견인력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4가지 EPS 모드 우루스 SE에는 전동화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새로운 4가지 전기 퍼포먼스 전략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모드들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더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EV 드라이브(EV Drive): 전기 모터만을 사용해 주행하는 모드로, 배기가스 배출 없이 조용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도심의 단거리 주행에 적합합니다. 하이브리드(Hybrid):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조합해 최적의 연비와 성능을 제공하는 모드로, 주행 상황에 따라 두 동력원을 자동으로 전환합니다. 퍼포먼스(Performance): 최고 출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엔진과 전기 모터를 모두 활용해 최대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트랙에서의 역동적인 주행에 적합합니다. 리차지(Recharge):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하는 모드로, 내연기관의 동력을 일부 사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면서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