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세라티 MC20 아이코나 색상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담은 색상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마세라티의 전설적인 슈퍼카 MC12 스트라달레의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비앙코 오다체(Bianco Audace)와 블루 스트라달레(Blu Stradale)라는 특별한 컬러를 채택했습니다. 비앙코 오다체는 아이코나의 주된 컬러로, 마세라티의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이 색상은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선택되었으며,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줍니다. 특히, 이 색상은 무광 처리되어 아이코나의 독특한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비앙코 오다체의 깔끔하고 우아한 톤은 차량의 날렵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블루 스트라달레는 차량의 포인트 컬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푸른 색상은 마세라티의 레이싱 유산을 상징하며, 특히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트 중앙 부분에 적용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더합니다. 블루 스트라달레는 비앙코 오다체와의 대조를 통해 아이코나의 디자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마세라티의 레이싱 정신을 담아냅니다. 이 두 가지 색상 조합은 단순한 슈퍼카를 넘어, 과거의 영광과 현대적 디자인을 완벽히 융합한 예술 작품임을 보여줍니다. 마세라티는 이러한 색상 철학을 통해 더욱 독보적인 모델로 자리매김시키고 있습니다.
2. 마세라티 MC20 레젠다의 레이싱 유산
과거의 전설적인 레이싱카인 MC12 GT1을 오마주 하여 설계된 특별한 모델입니다. MC12 GT1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다양한 국제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마세라티의 레이싱 역사를 새롭게 쓴 차량입니다. 특히, FIA GT 챔피언십에서 27회의 우승과 스파 24시 레이스에서 3회의 우승을 차지한 MC12 GT1은, 마세라티를 다시금 레이싱계의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MC12 GT1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MC20 레젠다에 반영되었습니다. 특히, 이 모델의 외관 컬러는 MC12 GT1이 레이스에서 사용했던 **네로 에센자(Nero Essenza)**와 디지털 민트 매트(Digital Mint Matte) 색상을 그대로 재현하였습니다. 이러한 색상 조합은 비타폰 레이싱 팀(Vitaphone Racing Team)의 리버리를 연상시키며, 당시 레이싱카의 고유한 디자인을 기념합니다. 차체에는 옐로 컬러의 트라이던트 로고가 그릴, 도어, C필러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 디테일은 레이싱카의 강렬한 이미지와 성능을 강조하며, MC20 레젠다가 단순한 슈퍼카가 아닌, 레이싱 유산을 계승한 모델임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디지털 민트 허브캡이 적용된 트라이던트 휠과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MC20 레젠다의 스포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부각합니다.
3. V6 네튜노 엔진
마세라티 MC20 아이코나와 레젠다는 고성능을 자랑하는 V6 네튜노(Nettuno) 엔진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진정한 슈퍼카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 엔진은 마세라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으로,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마세라티를 다시금 주목받게 만든 핵심 요소입니다. V6 네튜노 엔진은 3.0리터 트윈 터보차저를 탑재한 강력한 엔진으로, 최고출력 630마력과 최대토크 74.4 kgm를 발휘합니다. 이 엔진은 마세라티의 레이싱 기술을 도로 위에 구현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F1 엔진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챔버 점화 시스템을 채택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MC20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불과 2.9초(쿠페 기준)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325km/h에 달합니다. 이러한 성능은 단순한 스포츠카를 넘어, 트랙에서도 빛나는 진정한 레이스카임을 증명합니다. 단순히 엔진 성능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차량에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장착되어,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변속기는 드라이버가 차량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주행 모드와 결합해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레이싱 전통과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최고 수준의 스포츠카로 만들어냈습니다.